이제 아이패드에서 ‘아래아한글’ 파일을 만들고 편집할 수 있게 됐다.?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는?‘한컴오피스 한글 iOS 에디션’ 아이패드용 응용프로그램(앱)을 4월24일 출시했다. iOS 5.0 이상을 지원하며, 한글과 영어로 이용 가능하다.아이패드용 ‘한컴오피스 한글 iOS 에디션’로 HWP 문서를 새로 만들고 편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DOC와 DOCX 형식도 지원한다. 문서 뷰어 기능도 갖춰 SHOW, PPT, PPTX, XLS, XLSX, PDF, TXT 파일을 한컴오피스 한글 iOS 에디션 아이패드 앱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한컴오피스 한글 iOS 에디션은 PC용 한컴오피스 한글에 마련된 편집 기능 중 기본적인 사항을 갖춘 모양새다. 사진보관함 속 이미지를 꺼내와 문서에 삽입할 수 있고, 표?도형?그림을 삽입하고 편집하는 게 가능하다.문단 번호와 글머리표를 이용한 문서작업도 지원한다. 편집한 문서는 PDF나 TXT파일로 저장해 iOS에 있는 에어프린트 기능을 이용하여 인쇄 또는 e메일로 보낼 수 있다. 또는 e메일과 웹페이지에 있는 파일을 내려받아 편집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리고 한컴오피스 뷰어에 있던 파일 관리 기능을 들여와 새 폴더를 만들어 여러 종류의 문서 파일을 이용자 입맛대로 정렬하고 저장하게 돼 있다. MP3 파일을 관리하거나 재생하는 기능도 갖췄다.
한컴오피스 한글 iOS 에디션은 최신 오피스SW ‘한컴오피스 한글 2010 SE’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특히, 한컴의 웹오피스인 ‘씽크프리 온라인’과 연동돼, 웹에 저장된 문서를 아이패드에서 바로 확인하고 아이패드에서 편집한 문서를 곧장 웹오피스에 저장할 수 있는 점을 특징으로 꼽았다. 드롭박스, 박스넷과 같은 외부 클라우드 서비스와 연동해 쓸 수 있으며, webDAV, FTP도 이용 가능하다. 아이튠스를 이용해 PC에 있는 파일을 한컴오피스 한글 iOS 에디션으로 옮기거나 앱에 있는 파일을 PC로 옮길 수도 있다.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에서든 파일 공유가 가능해 최적의 모바일 문서 편집 솔루션 기능을 제공하게 됐다는 게 한컴의 평가다.
이홍구 한컴 대표는 “한컴은 모바일 및 클라우드 오피스를 통해 진화해 가는 스마트워크 시대에 맞춘 최적의 솔루션을 적극 개발해 나가고 있다”라며 “다양한 모바일 기기 및 OS 환경 속에서 사용자가 제약없이 원하는 모바일 오피스 환경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라고 말했다.한컴오피스 한글 iOS 에디션 아이패드앱은 19.99달러에 출시됐으며, 6월23일까지 50% 할인한 9.99달러에 판매된다. 한컴은 아이패드용 에디션을 시작으로 아이폰용 앱을 아이패드 앱과 호환하는 유니버셜 앱으로 출시하고, 안드로이드용은 올 하반기에 발표할 예정이다.
기사 및 이미지 출처:?http://www.bloter.net/archives/106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