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엘츠 시험후기] 제가 본것은 아이엘츠 제너럴 입니다.?
1. 아이엘츠 리스닝
저는 최소한 6.0을 기대를 한 과목입니다. 집에서 수박먹으면서 치루는 모의고사와는 아주 다릅니다. 5.0이 나왔습니다. ?실전에서는 잘 안 들려요. 여러분~.
?2. 아이엘츠 리딩
5.5~ 6.0 정도 기대를 했는데 3.5 나왔습니다. 부끄럽습니다.
책에서 나오는 것과는 많이 다릅니다. 문제지를 받아본 순간 당황하기 시작했습니다. 한 시간 동안 무얼 했는지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갑자기 화장실도 가고 싶고, 야 이 번 시험은 여기서 끝이구나. 헛 생각도 나고. 역시 낙원은 없구나…..
섹션1, 광고. 섹션 2, 어쩌구 저쩌구 … …
처음부터 섹션 4 유형의 지문이 섹션 4까지 이어집니다.(제가 보기에는)
이제와서 생각해 보니 이럴 경우 아예 섹션 4는 포기하고 마음 차분히 풀었어야 했는데 저는 정신을 못차리고서 시간에 기다가 그냥 나왔습니다. 아쉬운 과목이었습니다. 이 번 시험에서 가장 어려웠습니다.
3. 아이엘츠 라이팅
제 기대에는 3~4점을 기대했었는데 최고점수 나왔습니다. 6.0입니다.
시험장에서는 어려운 단어들 멋있는 문장 하나도 생각이 안납디다.
시험 전날 예비모임 때 선생님께서 일러주신대로 중학교 수준의 문장으로 짧게, 주어 동사 보어, 주어 동사 목적어 이런 수준으로 썼습니다. 그리고 제가 자신이 없는 단어나 문형은 절대로 안썼습니다.
확실히 알고 있는 단어나, 문형만 썼습니다. 그러니 오죽했겠습니까. 제 실력에
그러나 결과는 역시 선생님 말씀대로 …. 고맙습니다. 넙쭉..
길고 어려운 단어에 멋지게 써도 오류가 있으면 감점입니다. 선생님이 그랬습니다. 그 말이 맞습니다.
그리고 5분전에 다시한번 쭉 훑어보십시오. 저의 경우에도 오류 수정을 4개나 했습니다.
그냥 단순한 거죠. 스펠링, 줄 바꾸면서 정관서 ‘더’를 한 번 더 쓴 것들 뭐 이런 거 고쳤습니다.
테스크 1. 누가 야간 무슨 코스에 등록을 해서 다니는데 브로슈어에 나와있는 내용이랑 많이 다르더라. 학교에 편지를 써서 어쩌구 저쩌구..
– 나는 당신네 학교에 디자인 코스를 등록해서 다니고 있는 아무개다. 나는 회사일에 써먹으려고 등록을 했는데 너무 기초적인 것들만 가르치더라. 나는 더 실전에서 써먹을 수 있는 스킬을 배우려 한다. 또 다른 커리큘럼이 있는지 정보를 달라. 그리고 코스 변경이 가능한 지 연락을 달라. 빨리. 이런 내용으로 썼습니다.
테스크 2. 직업에 개념에 대해서 묻는 질문이었습니다. 돈이 중요하냐 돈이 아닌 또 다른 이를테면 자아실현 등의 개념이 더 중요하냐. 영어로 써라.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 나는 돈이 좋다. 이그잼플, 몇 년전에 집을 사기위해서 돈을 친구에게 빌렸다. 왜냐면 나는 월급이 적어서 돈이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친구에게 돈을 빌려 집을 샀는데 그 뒤로도 월급이 계속 적어서 아직 돈을 못갚았다. 그래서 친구 잃고 돈 잃고,- 아 난 안 잃었지.
뭐 그래서 난 돈이 더 좋다. 이렇게 썼습니다. 많이 쓰지도 못하고 뒷장 삼분의 일 정도..
250자 훨씬 못미쳤을 걸요.
4. 아이엘츠 스피킹
떨리는 심정으로 대기!
언제였던가 내가 시험 때문에 이렇게 떨어본 지가. 아! 세월이여. 내 청춘이여!
무지 떨리데요.
스피킹 시험은 짝수번호, 홀수번호로 나뉘어 집니다.
줄잘 서서 앞서 나온 수험생들에게 물어보십시오. 뭐 물어보았는지.
저도 제 앞에 있는 사람에게 물어보았는데, 설마 또 내게 물어보랴. 딴 청하다가
오잉! 똑 같은 걸 물어보더라고요. 이런 실수를
저의 시험관은 똑 같은 질문을 계속 해댄 것 같아요.
(옆 줄 사람에게 물어보면 헛일입니다. 물론 도움은?되겠지만.)
그게 무엇이냐. 자, 지금부터 애덜은 가라.
(입장)
이그재미너 : 하이
나 : 하이. 나이스 미트 유.
이그재미너 : &*^%$&()_(%$
나 : #$%^&@@&*
이대목에서 실수. 아 글씨 이그재미너가 뭐라고 뭐라고 한 것이 잘 안들려서 파든?
까지 했는데도 동문서답을 해버렀지 뭐예유?
주민등록증 보여달라는 소리였나봐요. 나중에 ‘쯩’을 들이 밀었더니 오케이 하더라고요.
처음부터 조짐이 영~.
섹션1에서는 자기소개, 가족관계 뭐 이런 것들 잘 아시죠?
섹션2에서는 학창시절에 가장 영향력을 끼쳤던 선생님이 있는지.
워째서. 누구?
한참 콩그리쉬로 떠들어 댔죠.
고등학교 때 사회선생이 어쩌구 저쩌구 공부 뿐만아니고 인생에 대해서 조언을 해주고 어려울 때 가장 좋은 해결책을 주고,,,,,
30초도 안된 것 같은데 끝났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섹션 3에서는 2와는 상관없는 질문을 하데요.
한국의 교육 현상에 대해서. 50년전의 상황(또는 아버지 세대) 현재, 그리고 앞으로 15년 후의 한국 교육현실이 어떻게 변하는지에 대해서 말해보시라고 하데요.
허 참. 뭐 할 말이 있어야제. 그래도 워떠캐유, 해야지.
저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영어로)
현재는 대학입시가 학생들을 괴롭히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과외로 시달리며 한참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 시기에 대학입시 때문에 어쩌고 저쩌고, 그리고 앞으로 15년 후에는 입시공부 보다는 인간성, 인간관계, 취미, 체육활동 등에 더욱 치중할 것이다. 라고 대답을 했죠.
당황했던지 아버지 세대에 대해서는 대답을 못했어요. 솔직히 까먹었죠.
이그재미너가 묻데요. 아버지 세대에서는 이런 것이 없었냐.
아차 실수, 두 눈을 부릅뜨고서리 대답했죠.
“옵 코스!!.” (당연한 것을 뭐하러 물어보냐는 듯이)
여러분 질문이 조금 맘에 안 들더라도 물어본 것은 다 대답해 주세요.
나처럼 까먹지 말고.
그리고.. 아. 고향에 대해서 물어봤지요. 뻔한 질문입니다. 고향에서는 뭐해먹고 사냐. 등등
엄, 앤드,,,
더 이상 쓸말이 없네요. 죄송해유, 지가 워낙……….
전 솔직히 스피킹에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한 일주일 전에 원고를 썼지요.
그리고 열심히 외웠지요. 그리고 들어가기 전에 다 까먹었지요.
시험장안에서는 아무 생각이 안나요. 그래서 공부 열심히 하시라니까요. 평소에.
외우더라도 짧은 문장을 외우십시오.
특히 자기소개 이런 것들은 그냥 양념으로 물어본 질문이니까 길게 쓸 떼 없이 이야기하지
마시고요. 이그재미너 화나면 무서워요.
저는 내 취미, 성격, 이런 기본적인 것들을 미주알 고주알 열심히 외웠는데 가서 써먹은 것들은 달랑 한 두 문장 정도였어요.
그리고 평소에 연습을 많이 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길을 걷다가도 한국교육의 15년 후를 예측해 보십시오. (인 잉글리쉬)
중요한 것은 자기 의사표시를 간단 명료하게 틀리지 않은 문장으로 또박또박 이야기하는 연습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저의 생각입니다.
열심히 하셔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저는 5.0 받았습니다.)
삶은 계란이 아닙니다.
이 한 몸 다 바쳐 떠나는 이민의 길에 이 정도의 시험나부랭이를 가지고서 떨고 있다면 이쯤에서 그만 두십시오. 앞으로 이 보다 더 험한 여정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요.
힘내십시오. 동지 여러분들.
낙원은 있습니다.
참고. 이알피어학원 수강에 대해서
(저는 학원관계자와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다만 돈 내고 2달 학원 다닌 것 밖에는)
6월에 등록을 했습니다. 선생님께서 한 번도 안빠지고 들으면 합격한다길래 그말만 믿고서 가장 친한 친구 결혼식도 빼먹고 100% 출석했습니다.
첫 번째 수업을 듣고 집에가서 한 참 고민을 하고 그 다음날 학원에 전화를 했습니다.
도저히 자신이 없다라고 했죠.
‘내 돈 내놔라’ 라는 말은 차마 못하고 2달만 연기해달라 그랬죠.
안된다고 그러대요, 무지 섭섭했어요…..? 그래서 돈이 아까워서 계속 다녔죠 뭐. 할 수 있나요.
근데 이런 영광이 있을 줄은.. 원장님 고맙씸더.
군대 3년 금방이죠? 2달 훌쩍 지나가데요.
7월 종강을 하고 10월이나 천천히 더 준비를 해서 시험을 보려고 했는데 옆에서 막 시험 신청을 하데요. 그래서 알떨결에 14만원 냈죠.
그리고서 한 달. 죽어라 했습니다.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여름 휴가 때에도 뜬 눈으로..
시간이 충분하신 분은 기초실력을 갖추시고 학원을 등록하십시오. 최선의 방법입니다.? 시간이 조금 부족하신 분들은 일단 학원을 먼저 수강을 하십시오. 차선책입니다.
시험의 유형을 미리 아시고서 준비하시는 것이 더 빠를 수도 있습니다. 저처럼 얼떨결에 합격할 수 도 있구요.
아주 공부를 잘하시는 분도 제 생각에는 학원 수강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토플이나 토익과는 아주 다른 시험입니다.
출처 : 이알피어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