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 Wikipedia… Podcast… 아직 한 번도 안 해봤나요?

Twitter… Wikipedia… Podcast… 아직 한 번도 안 해봤나요?

인터넷 기술의 발달로 외국인과 소통하는 기회가 늘어났다. 소셜미디어(Social media)가 대표적인 방법. 소셜미디어는 온라인에서 생각을 공유하는 소통 도구를 의미하는 말로 트위터, 팟케스트, 위키피디아가 해당한다.

이를 활용하면 영어권 국가의 사람들과 쉽게 소통할 수 있으며, 짧은 글부터 대학 강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글을 접할 수 있다. 자신의 관심 분야와 목적에 맞는 소셜미디어를 골라 영어 실력을 높여보자.

○ ‘트위터’로 유명인사와 영어 쓰기 학습을
사용자 삽입 이미지
트위터는 한 번에 140자까지 글을 쓸 수 있는 마이크로 블로그다. 트위터를 하면서 독자가 생기고 댓글을 받으면 동기 부여가 돼 쉽게 질리지 않는다. 긴 글은 쓰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지만, 일기처럼 꾸준히 쓰기에 적당하다.

트위터로 영어 공부를 하기로 마음먹었다면 www.twitterholic.com이나 검색 사이트에서 오바마 미국 대통령, 김연아 선수 같은 유명인사를 찾아 이웃으로 등록(follow)한다. 세계 유명인과 영어로 소통하면서 단문의 영어표현을 익힐 수 있다. 일상을 영어로 써 이웃(follower)들과 소통한다면 금세 영작 실력이 늘어난다.

○ ‘위키피디아’로 영어 토론 면접 완벽 준비

위키피디아는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리는 온라인 백과사전이다. 위키피디아엔 다방면의 지식이 자세히 수록돼 있고, 사용자들이 그 내용을 끊임없이 갱신하기 때문에 영어 토론이나 면접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지식을 쌓기에 좋다.

주제별 토론코너(wiki.idebate.org)에 들어가 토론에 참여해 논리적인 글쓰기를 연습한다. 세계 각지의 사람들과 종교 문제, 인종차별 문제,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세계의 이슈에 대해 영어로 토론할 수 있다.

○ ‘팟캐스트로’ 영어와 전문지식을 한 번에

팟캐스트는 아이팟(iPod)의 ‘Pod’과 방송(broadcast)의 ‘cast’를 합친 단어로 인터넷에서 사용자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선택해서 보는 방송 방식이다.

팟캐스트를 쓰면 세계 각지에서 만들어진 다양한 자료를 MP3플레이어에 내려 받을 수 있어 장소에 상관없이 영어 공부가 가능하다. 명사들의 강연부터 법률, 마케팅 같은 전문 분야 강의까지 있기 때문에 영어와 전문지식을 함께 공부하는 이들에게 효과적이다. 영어 듣기에 익숙하지 않다면 방송 원고가 곁들여진 콘텐츠를 선택한다.

처음에는 가볍게 들으며 내용을 파악한다. 그 다음 들리는 대로 받아쓰기를 한 뒤 방송원고와 비교해 놓친 부분을 확인한다.

소셜미디어는 온라인 매체의 특성상 축약형 문장, 비속어, 어법에 맞지 않는 문장이 사용된다는 점을 주의한다. 기본적인 영어 활용능력을 갖춘 뒤 소셜미디어를 활용한다면 더욱 효과적인 영어 학습이 가능할 것이다.

제임스 램비(James Lambie) IELTS 시험관
출처: 동아일보/ 기사입력 2009-12-21

 

답글 남기기